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닛산 중형 SUV ‘더 뉴 엑스트레일’ 사전 계약…내달 출시

2018-12-03 10:35:14
이다정 기자
한국닛산은 중형 SUV ‘더 뉴 엑스트레일(The New X-Trail)’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. 엑스트레일은 지난 200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600만 대 이상 판매된(2018년도 10월 기준) 닛산의 대표 모델이다. 지난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닛산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며, 2017년에는 81만대 이상 판매되며 월드 베스트셀링 SUV에 이름을 올렸다.

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엑스트레일은 2.5리터 엔진을 탑재한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.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,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하고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,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운전자를 배려한 편의 장치도 적용했다. 2WD와 4WD, 4WD 고급사양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하며, 가격은 판매를 시작하는 다음 달 2일에 공개한다.

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“이번에 출시될 더 뉴 엑스트레일은 디자인, 주행성능,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요소가 최적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”라며 “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라고 말했다.

한편 한국닛산은 더 뉴 엑스트레일 사전 계약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. 먼저 사전 계약 후 닛산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(선수금 50% 기준)을 제공한다. 본 혜택 적용 시 12개월 무이자, 24개월 1.9%, 36개월 2.9% 등의 초저금리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. 또한, 12월 7일까지 사전 계약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‘더 뉴 엑스트레일’의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엑스트레일 프리 런칭 콘서트 ‘X-Citing concert’ 티켓을 증정한다.

신차 교환이 가능한 ‘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’도 실시한다. 차량 구매 후 1개월 이내(또는 2,000km 선도래 시점) 단순 변심 시 혹은1년 이내 사고 발생 시(자기과실 50% 이하, 수리비 차량가 30% 이상 발생)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신차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.

이다정 기자 dajeong@autocast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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